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2017 미국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230에서 0.258로 상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8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쪽 3루타를 치고 나간데 이어 투수 마이클 톤킨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나타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을 유지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