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신호고장 지연운행, 또 지각대란

28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 구간에서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각사태를 빚는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트위터를 통해 "금일(4.28) 07:50분경 2호선 합정~신도림역간 및 신정지선 내, 외선 신호장치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다.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호기 고장으로 관제소에서 지령을 내려 차량 운행을 통제하면서 열차가 서행 운행해 신도림역을 비롯한 2호선 역 대부분 승강장에서 20~30분 지연운행으로 혼잡을 빚고 있으며 회사원들과 학생들이 지각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메트로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이상이 생긴 신호 장치를 복구중이다.

한편 SNS에서는 네티즌들은 "신도림역 신호이상으로 역마다 지하철운행이 지연되고 있다","2호선 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지금 뭔 신호 체계 장애 땜에 2호선 열차 죄다 정차 중이래요", "강남쪽 출근하시는분 계시면 2호선타지마세여 지금 10분째 역에 정차중이에요.... 신도림~합정구간에 신호기가 고장나서 열차간격이 좁아졌고... 잠실쪽에서 강남으로 가시는뷴은 다른 경로 이용하세요"라며 현장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