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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김종인에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 맡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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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김종인에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 맡아달라고 했다"

28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했다. 사진=국민의당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했다. 사진=국민의당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당사에서 ‘국민대통합과 협치에 관한 구상 발표’라는 주제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디.

이 자리에서 안철수 후보는 기자회견 내내 '개혁공동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7일 안철수 후보 전격 지지 의사를 밝힌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구체적 역할에 대해서 "김종인 전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권력구조개편을 강조하며 개혁공동정부의 실질적인 운영이 보장할 것이고 국회합의를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청와대 비서진은 더 이상 정부부처위에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을 것이다"며 "정당 간 상설 협의체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국회와 협력해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국민의 뜻을 합리적으로 수렴하겠다. 지방분권 등 미래를 위한 개헌안을 만들어서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공동정부 기반으로 20년 미래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에 대한 사회 합의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자강안보실현, 재벌개혁과 경제구조 혁신,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충, 교육혁명을 기반으로 한 창업 국가 건설 등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선거일이 얼마남지 않았다”며 “국민만 보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이 나라는 보수의 나라도 진보의 나라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핵 반대 세력과 계파 패권 주의 세력은 미래로 나아가는 정부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문재인 후보를 정조준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개혁공동정부의 시대를 나 안철수가 열겠다”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