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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폐기 언급, 한일사료 상한가 뛰나…STX엔진도 2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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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근접]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폐기 언급, 한일사료 상한가 뛰나…STX엔진도 20% 이상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TX엔진, 한일사료등이 20% 이상 오르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엔진이 28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24.00% 오른 1만9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은 전일 알파라발과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 제품•부품 판매 및 개조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파라발은 스웨덴이 본사인 다국적기업이다.

이에 따라 STX엔진은 알파라발의 BWMS(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에 대한 판매•공급, 엔지니어링, 설치, 정비 등까지 양사의 기술을 접목한 턴키(Turnkey)를 공급할 예정이다.

20% 이상 급등종목은 코스닥시장에서 1종목 더 많다.

같은 시간 현재 한일사료는 전거래일 대비 24.16% 상승한 2595원에, 비엔씨컴퍼니는 전날보다 22.12% 오른 127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일사료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재협상 혹은 폐기발언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한미FTA에 대해 “재협상이나 폐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 재협상 혹은 폐지에 의지를 보임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가능성이 높아지며 한일사료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엔씨컴퍼니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주권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현재 정리매매가 진행중이며, 정리매매기간은 다음달 4일이다. 상장폐지일은 다음달 8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상한가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