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USCPSC)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아웃도어 배낭 브랜드 오스프리(OSPREY) 유아용 배낭형 캐리어 8만2000개에 대해 리콜했다.
오스프리는 어린이가 캐리어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리콜을 실시했으며, 미국 CPSC도 소비자들에서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스프리는 기존 안전 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좌석 패드 삽입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캐리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옥션과 현대몰,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리콜 사실을 알지지 않은 채 해당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