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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인터파크 판매 유아용 캐리어… 두개골 골절로 美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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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인터파크 판매 유아용 캐리어… 두개골 골절로 美서 리콜

국내 소비자 주의 요구

 오스프리(OSPREY) 유아용 배낭형 캐리어.
오스프리(OSPREY) 유아용 배낭형 캐리어.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옥션과 현대몰, 인터파크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미국 유아용 배낭형 캐리어가 두개골 골절 등 심각한 안전상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USCPSC)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아웃도어 배낭 브랜드 오스프리(OSPREY) 유아용 배낭형 캐리어 8만2000개에 대해 리콜했다.
리콜된 제품은 2012년 1월에서 2014년 12월 사이에 제조 된 포코(Poco)와 포코 플러스(Poco Plus), 포코 프리미엄(Poco Premium) 등 배낭형 캐리어 모든 모델이 포함됐다.

오스프리는 어린이가 캐리어에서 떨어져 두개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리콜을 실시했으며, 미국 CPSC도 소비자들에서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스프리는 기존 안전 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좌석 패드 삽입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캐리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옥션과 현대몰, 인터파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리콜 사실을 알지지 않은 채 해당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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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