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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온라인 판매 약진… 3월 유통업체 매출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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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온라인 판매 약진… 3월 유통업체 매출 방긋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증가율이 6.9%를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증가율이 6.9%를 기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올해 3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과 온라인판매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4%)과 온라인 부문(12.3%)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올랐다.
온프라인 부문에서는 편의점 매출증가율이 11.5%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성장했다. 수입맥주 행사와 휴대폰 보조용품 판매가 증가해 식품군과 생활용품 매출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3% 올랐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냉동식품과 제철과일 수요가 늘어 식품부문 중심으로 매출이 2.3%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온라인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나 증가했다. 온·오프라인통합 행사와 간편결제 이벤트 등을 통해 식품군(31.5%)과 패션·의류 부문(27.3%) 모두 매출이 오른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온라인 판매중개는 1인가구 프로모션과 브랜드별 할인기획전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증가율이 7.5%를 기록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