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4%)과 온라인 부문(12.3%)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올랐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2.3% 올랐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냉동식품과 제철과일 수요가 늘어 식품부문 중심으로 매출이 2.3%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온라인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나 증가했다. 온·오프라인통합 행사와 간편결제 이벤트 등을 통해 식품군(31.5%)과 패션·의류 부문(27.3%) 모두 매출이 오른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온라인 판매중개는 1인가구 프로모션과 브랜드별 할인기획전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증가율이 7.5%를 기록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