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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GMO 완전 표시제 실시하겠다"… 국내 식품기업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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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GMO 완전 표시제 실시하겠다"… 국내 식품기업들 어쩌나?

28일 열린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GMO 완전 표시제 실시 공략을 내걸었다. 사진=KBS 캡처
28일 열린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GMO 완전 표시제 실시 공략을 내걸었다. 사진=KBS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GMO 완전 표시제 실시' 공략을 내걸었다.

2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심상정 후보는 "GMO 완전 표시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GMO 완전 표시제는 유전자변형식품(GMO)을 원료로 사용할 경우 함량과 관계없이 그 사용 여부를 표기해야 한다는 표시 방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주요 식품대기업 5곳은 1066만8975톤의 GMO농산물을 들여왔다. 이는 총 1067만712톤의 GMO 농산물 중 99%에 해당한다.

소비자들의 알 권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정보제공·제도개선 운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