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테드(TED)의 연사로 등장해 차세대 전기트럭 '테슬라 세미 트럭'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오는 7월 테슬라 모델 3를 출시할 예정이며 업그레이드 된 오토파일럿 기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2017년 말까지 미국 LA에서 뉴욕까지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도심 고속 지하터널 건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를 통해 LA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터널을 만들어 시속 200㎞로 자동차가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일반 승용차 모델에서 벗어나 픽업트럭과 컨버터블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