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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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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

교육부 3차년도 평가에서 A등급…인재 양성 명품대학 발돋움

[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전남도립대학교가 교육부의 2017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3차년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4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평가는 전문대학 최대 재정 지원 사업으로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심사의 엄격한 공정성이 요구되기에 심사위원들과 대학 모두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평가 심사위원들은 전문대 및 일반대학 교수, 직능단체 등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학 특성화 배경과 국가 및 지역산업·사회와 연계한 독창적 프로그램 및 특성화 분야 비즈니스 모델 운영 실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 도입·운영 성과별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남도립대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WCC(World Class College)진입 요건을 충족하는 A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취업 Step Up’ 프로그램, 지역 명장, 명인이 참여하는 ‘너나들이’ 현장 밀착형 직무교육 프로그램, IP․ES 수익 창출 프로그램, 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통한 JNPC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역 ‘정주형(定住形)’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산학 연계 취업 ‘나침반’ 프로그램 등도 각각 독창성과 운영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대중 총장은 “이번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 평가에서 A등급 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NCS 직무능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지난해 대학 평가 우수 대학 5관왕을 차지한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전국 최저 등록금인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인 반값등록금 및 국가장학금 신청자 전액 장학혜택 등 학생복지도 최고 수준이다.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호남 광역산업군과 연계한 NCS 기반 직무교육강화와 창의적 인재 양성’이란 사업 명으로 부품·소재융합 산업군과 지역서비스 산업군으로 구분해 특성화사업을 운영,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