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사)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 마련한 전복체험 부스는 무료시식을 통해 완도의 특산품인 명품 전복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전복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복은 또 미네랄 함량이 높고 고단백 식품으로 임산부와 노약자 뿐 아니라 원기회복을 요하는 환자들에게도 좋아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린다. 바로 옆 체험관에는 조미반건조 절편전복, 조미전복, 전복장, 전복젓갈, 초특급 냉동전복 등 보관이 편리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전복가공식품도 준비돼 있다.
전복유통협회 관계자는 “해조류박람회에 발맞춰 완도의 특산품을 알리기 위해 회원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이곳 체험부스를 마련했다”며 “수익을 얻기보다는 해조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완도 특산품을 알린다는 마음으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