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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프리카의 매력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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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프리카의 매력을 만난다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21일 DDP앞에서 개최

곽연근 쿰바야 대표
곽연근 쿰바야 대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서울에서 아프리카의 매력을 만난다.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1일 DDP보행전용거리에서 국내 최대 아프리카 축제인 '2017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함께 공연도 보고 모금도 하는 아프리카 후원행사도 열린다.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회장 권이종)는 오는 21일 개최하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2017’ 행사에 참여해 후원회 홍보와 모금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행사에는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들과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 그리고 아프리카의 울림이 참여한다.

최일섭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사무국장이미지 확대보기
최일섭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사무국장
캘리그라피 작가로는 ‘빛글 캘리그라피’ 대표 겸 (사)한글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사무국장인 최일섭 작가,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과 어(語)울림 회원인 황연숙 작가, 그리고 조히캘리의 육화영 작가가 참여한다.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곽연근 리더)는 아프리카 타악기의 리듬을 소재로 음악을 구성하여 연주하는 국내 최정상의 아프리카 타악기 연주단이다. 우리나라 젬베 공연의 원조다. 특히 곽연근 리더는 단국대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Mate Music School ‘Alan Dawson Drum School’을 거쳐 미국 'Brooklyn-Queens Conservatory of Music' 대학원에서 타악을 전공했다. 원래 드럼을 더 깊게 공부하기 위한 미국행이었지만 운명처럼 젬베를 만났고, 귀국 후 여러 대학에 출강하면서 아프리칸 타악그룹인 '쿰바야'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강철 아프리카의 울림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이강철 아프리카의 울림 대표
아프리카의 울림(대표 이강철)은 2011년 대전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복지단체, 비영리, 사회소외계층, 다문화, 병원, 기업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림은 젬베 전문 연주 및 교육 컨설팅만 10년 이상 진행해 온 단체다.
이번 후원행사에서 캘리그라피 작가들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해 줄 메시지를 써주는 재능기부를, 젬베 공연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라이브 강습과 공연을 통해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ADRF 김동호 팀장은 “21일은 일요일이라 많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마음 편하게 와서 공연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리며 “이번 행사는 더욱이 아프리카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더욱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후원행사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지며 DDP앞 보행전용거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