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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세브란스, PTSD-뇌유래신경영양인자 연관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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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세브란스, PTSD-뇌유래신경영양인자 연관 밝혀내

강지인 교수. 사진=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강지인 교수. 사진=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에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rotrophic factor : 이하 BDNF)가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지인 교수· 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훈 전문의 연구팀이 내놓은 이번 연구결과는 뇌 스트레스 회복과 가소성에 주요 영향인자로 밝혀진 BDNF의 유전발현특성이 PTSD 발생이나 억제에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행 연구들을 통해 PTSD 발생과 회복에 환자 개인 유전적 특성과 스트레스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되어왔지만 관련된 기전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향후 BDNF 인자를 생체지표로 활용해 스트레스 노출 후 해당 인자 유전발현을 조절하는 치료방안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