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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김석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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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김석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김석현 교수. 사진=한양대학교병원 제공
김석현 교수. 사진=한양대학교병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현 교수가 지난 4월 7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관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경찰관의 심리적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경찰관 긴급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였고 경찰청 ‘마음동행센터’의 운영을 표준화하고 센터 소속 전담 임상심리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트라우마 치료 전문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 교수는 “경찰관들은 업무특성상 정상적인 임무수행 과정에서 많은 외상성 스트레스를 경험하지만 대부분의 경찰관들은 심리적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는 반면 스트레스 저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며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후부터 심리적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