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17회에서는 위드그룹의 진짜 주인 구도치(박윤재 분)가 난데없는 결혼설로 곤혹을 치른다.
이에 구도치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해 보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상황만 반복된다.
그 가운데 구도치는 심란한 마음을 느끼면서 자꾸만 손여리가 신경 쓰인다.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녀와 함께 갔던 찰리채플린 식당을 찾아가는데……
한편 윤설로 거듭난 손여리(오지은 분)의 복수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손여리는 과거 자신의 연인이었던 김무열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고 이를 눈치챈 그의 아내 구해주(최윤소 분)의 불안과 질투는 깊어진다.
심지어 구해주는 김무열의 차에 소형 몰래카메라까지 설치해 뒀고 이를 통해 손여리와 따로 만나는 김무열의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15일 16회 방송기준 17.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