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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지수를 추적하는 글로벌 자금의 유입도 예상된다.
실제 지수 리밸런싱은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IPO 특례로 지수에 편입되는 넷마블게임즈도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함께 편입된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발표된 MSCI 반기리뷰는 5월 31일 장마감 이후 반영되어, 다음 거래일인 6월 1일 효력 발생한다”라며 “넷마블의 경우 지난 12일 MSCI, FTSE 조기 편입 확정 발표됐는데, MSCI 지수에서는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5월 31일 장마감 이후 반영된다”고 말했다.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 감안하면 주가상승 효과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이후 6번의 분/반기 리뷰에서 신규편입 종목은 편입 발표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 평균 +4.3%p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편입에 따른 수급효과는 두산밥캣, 메디톡스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한국 지수 추적자금을 45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편입에 따른 인덱스 매입수요는 각각 776억원, 1362억원, 633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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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SCI 한국 스몰캡지수의 신규 편출입 종목도 결정됐다. 쿠쿠전자, 클리오, 신라젠,인터플렉스, 삼양식품, 화승엔터프라이즈, 제이준코스메틱 등 7개 종목 MSCI 스몰캡지수 신규편입된 반면 네오위즈 등 34개 종목 제외됐다.
사이즈별로 MSCI 지수는 대형주(Large Cap), 중형주(Mid Cap), 소형주(Small Cap) 지수로 구분된다.
보통 스탠더드(Standard) 지수는 대형주와 중형주 종목으로만 구성됐으며, 스몰캡지수는 이 스탠더드 지수와 별개라는 설명이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지수를 추적하는 자금은 대부분 스탠더드 지수를 추적하기 때문에 스몰캡 지수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다”라며 “하지만 2015년 이후 스몰캡지수 신규편입 종목 역시 편입 발표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 평균 +2.9%p 시장대비 초과수익 기록하는 등 스몰캡 편입종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MSCI Index 정기 Review는 2월, 5월, 8월, 11월로 1년에 총 4회에 거쳐 실시중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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