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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구시가지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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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구시가지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박차

경남에너지에 진영읍 주 공급관 설치 4억원 투자 이끌어내
올해 6월 착공, 500세대 조기 공급으로 가계부담 경감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경남 김해시와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오던 진영읍 구시가지 일대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도시가스 주 배관망 구축사업에 나섰다.

시는 외곽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된 진영읍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시민들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약 4억원의 투자비를 확보하여, 진영읍 대흥초등학교 주변에서 현대파크맨션까지 도시가스를 금년 내 조기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김해시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 요구와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의지로 인해 추진되었고, 이로 인해 소외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등 구시가지 일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13억의 투자비를 확보해 배관망을 구축하기로 한 계획도 순항 중에 있으며, 2018년 동상동 지역, 2019년 회현동 지역에 도시가스가 조기에 공급되도록 경남에너지와 협업을 실현하고 있다.

단독주택 등 소외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어 일시 공급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김해시와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 보급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협업을 통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연료비를 절감해서 서민복지 향상과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에너지(주) 경영기획본부 이창수 본부장은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제껏 겪어왔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가스 보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