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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임영규, 술값시비 견미리 전 남편 또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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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임영규, 술값시비 견미리 전 남편 또 구설수

임영규가 술값 시비 끝에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17일 알려졌다. 사진=K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임영규가 술값 시비 끝에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17일 알려졌다. 사진=K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임영규(61)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께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의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19만 원 중 1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다툼을 벌이던 중 유흥주점 업주 A(61·여) 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씨는 싸움을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 B 씨의 목을 손으로 조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임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도중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영규씨는 1980년 MBC 1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배우 견미리와 1987년 결혼한 후 6년 만인 1993년 이혼했다. 둘 사이에 배우 이유비를 둘었다.

임영규는 이혼 후 연예 활동을 거의 중단으며 2003년까지 8건의 사기 및 횡령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