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6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임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항의하던 도중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영규씨는 1980년 MBC 1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배우 견미리와 1987년 결혼한 후 6년 만인 1993년 이혼했다. 둘 사이에 배우 이유비를 둘었다.
임영규는 이혼 후 연예 활동을 거의 중단으며 2003년까지 8건의 사기 및 횡령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