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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개발도상국 안전보건 수준향상을 위한 초청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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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개발도상국 안전보건 수준향상을 위한 초청연수 실시

아시아 개발도상국(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및 필리핀) 안전보건 관계자 참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산업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제공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산업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환경연구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아시아 개발도상국(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산업보건관계자 4명을 초청해 '작업장 공기 중 석면 및 결정체 산화규소 측정분석'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초청 연수는 안전보건공단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산업보건분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국가의 산업보건 연구 수준 향상과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석면과 결정체 산화규소의 인체 유해성, 작업장 공기 중 석면과 결정체 산화규소의 측정분석 기본이론, 시료채취 및 분석 방법에 관한 이론과 실무 등 작업환경 측정분석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포스코 글로벌 안전문화 센터 등 국내 안전보건 우수사업장을 방문하여, 연수생이 한국의 안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번 연수가 초청연수 참여 국가 해당국의 산업보건 기술 향상과 관련 기준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 산업안전보건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 근로자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