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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 보도본부장 감봉 6개월 징계, '회사이미지 및 뉴스신뢰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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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 보도본부장 감봉 6개월 징계, '회사이미지 및 뉴스신뢰도 훼손'

SBS'8뉴스' 앵커를 맡았던 김성준 전 보도본부장.
SBS'8뉴스' 앵커를 맡았던 김성준 전 보도본부장.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SBS 김성준 전 보도본부장이 6개월 감봉과 함께 미래부 선임기자로 발령됐다. 이는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구체적인 사유는 회사이미지 및 뉴스신뢰도 훼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질된 김성준 전 보도본부장은 지난해 12월부터 '8뉴스' 앵커를 맡아왔다. 독특한 마무리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8뉴스'의 평일 남자 앵커 자리는 김현우 기자가 맡는다.

SBS는 지난 2일 '8뉴스'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가 정치적 편향성과 객관성 부족을 지적받아 논란이 일자 김성준 앵커가 뉴스에서 5분 동안 시청자 및 세월호 유족 당시 문재인 후보 측에 사과를 했다. 또 사장 명의로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