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에서 박서준은 세상을 돌려차기 하고 싶었던 파이터 '고동만' 역으로 여사친 김지원(최애라 역)과 호흡을 맞춘다.
앞서 박서준은 2014년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매력만점 연하남 윤동하로 여심을 훔치며 로코 샛별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듬해인 2015년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천재 추리소설 작가 오리온 역을 맡아 극 중 의붓동생 오리진(황정음 역)을 향한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 박서준은 같은 해 MBC ‘그녀는 예뻤다’로 ‘로코킹’ 타이틀을 획득했다. 극중 까칠하지만 프로페셔널한 매거진 부편집장 지성준으로 분한 박서준은 일에 있어서 딱딱하고 냉철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심쿵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고조시켰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호평을 받아온 박서준은 이번 ‘쌈, 마이웨이’를 통해 또 한 번 로코의 정석을 보여줄 것이 예상된다.
이번 작품에서 박서준이 분한 고동만은 언제 어디서나 흥과 드립을 잃지 않는 쾌활한 인물로, 어릴 적부터 서로의 각종 치부까지 꿰고 있는 여사친 최애라(김지원 분)와 유치한 쌈에서 유쾌한 썸으로 발전하는 흥미진진한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박서준은 “고동만은 팍팍한 인생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께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