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올해 수산물 가공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6월부터 수산물 가공 관련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동해와 러시아산 수산물을 활용한 중계 가공무역허브를 구축하고자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280억원을 투자한다.
사업내용은 저온저장시스템 내에 냉동·냉장창고를 조성하는 것이다. 규모는 냉동 2만t과 냉장 5000t으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0개 이상의 기업을 단지내 유치할 예정이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입주 기업이 저렴한 임대료의 부지와 가공시설, 냉동·냉장창고를 활용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