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2분기에 중국 법인의 매출 감소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이 점차 수위가 낮아지고 있고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으로 한중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 있어 중국 내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 대한 우려 역시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중국내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만5215원에 피어 그룹 평균 12.5배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해 만도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역시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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