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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박준영이 들려준 충격적 이야기… "저희가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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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박준영이 들려준 충격적 이야기… "저희가 죽였어요"

21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박준영 변호사가 들려준 ‘삼례3인조’이야기가 화제다. /출처=JTBC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박준영 변호사가 들려준 ‘삼례3인조’이야기가 화제다. /출처=JTBC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21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박준영 변호사가 들려준 ‘삼례3인조’이야기가 화제다.

21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 전문 변호사’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법과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박준영 변호사는 이날 법과 약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례 3인조’를 예로 들었다.

‘삼례 3인조’는 99년 강도 치사 혐의로 기소된 최대열 씨 등 3인을 말한다. 당시 전주의 한 슈퍼 주인 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하고 강도 행각을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각 3~6년 형을 받았다. 당시 인의를 저버린 사건으로 세 사람은 세상의 멸시와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17년 만에 그들은 누명을 벗게 되었다. 지난 2016년 10월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게 된 것.

알고 보니 세 사람은 경찰의 폭행에 못 이겨 "우리가 죽였다"고 허위 자백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심을 통해서 누명을 벗은 삼례 3인조를 변호한 사람이 바로 박준영 변호사였다.

박준영 변호사는 방송에서 삼례 3인조 사건을 예로 들며 “약자를 위한 법과 제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