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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패널자체에서 소리나는 65인치 UHD TV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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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패널자체에서 소리나는 65인치 UHD TV 과시

24일 개막 세계최고 ‘SID 2017’전시회서 미래형 디스플레이 대거 소개

LG디스플레이가 23일부터 LA에서 열리는 SID2017에서 미래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 이번 SID행사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3일부터 LA에서 열리는 SID2017에서 미래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은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 이번 SID행사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사진=LG디스플레이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오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 종잇장처럼 얇은 77인치 UHD TV,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SID2017 전시회에서 이같은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우리기술 당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별도의 부스를 마련, OLED TV, IT & Mobile, 오토모티브 등 3개 존에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한계를 뛰어넘은 OLED의 무한 가능성

LG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구현한 제품들을 공개한다.

최대 혁신이자 관심 기술로는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77인치 UHD 월페이퍼TV (Wallpaper,벽지) TV를 선보인다. OLED 기술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얇고 가벼워 벽에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다. 이는 디자인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함께 선보이는 65인치 UHD 월페이퍼 TV 패널은 이번 SID행사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인정받아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또한 패널 자체에서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능을 제시한 65인치 UHD CSO(Crystal Sound OLED),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디스플레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실제와 같은 고화질, 인터치(in-TOUCH)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 제공

LG디스플레이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이른바 인터치(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대형 및 고해상도 제품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인터치 기술을 적용하면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없어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터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널과 베젤의 두께를 줄여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몰입감을 극대화한 세계 최대 사이즈의 37.5인치 21:9 곡면 모니터와 실제와 같은 고화질을 구현하는 31.5인치 8K 모니터 등 최첨단 IT제품도 선보인다.

◆디자인 자유도 높인 OLED로 자동차의 미래 제안

LG디스플레이는 이 행사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화질의 OLED로 자동차의 미래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12.3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다중 레이어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Cluster)과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또한, 75%가 넘는 고반사율로 룸미러(Room Mirror)를 대체할 미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IPS,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