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벽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밤하늘을 모티브로 해 사피니아, 백일홍 등 5종 4색 3000여 본의 꽃으로 꾸며졌다.
꽃벽 앞에는 시민들이 사진 촬영에 활용할 수 있게 캐릭터를 활용한 손팻말도 준비했다.
꽃벽은 자동시스템을 통해 하루 3회 관수 가동되고, 야간 이용객을 위한 조명은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초순까지 꽃벽을 운영키로 하고, 앞으로 여름(제라늄, 백일홍 등)과 가을(국화) 풍경에 맞게 꽃을 교체할 예정이다.
배윤식 시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문화전당과 꽃벽을 담은 사진을 찍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꽃벽에서 사계절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게 계절마다 교체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