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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경승용차 리콜, '캐스트'&'픽시스조이' 10만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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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경승용차 리콜, '캐스트'&'픽시스조이' 10만대 이상

드라이브 샤프트 및 백도어 지주 문제 발생

다이하쓰공업에서 생산되는 '캐스트(CAST)'를 포함한 3종 차량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다이하쓰공업이미지 확대보기
다이하쓰공업에서 생산되는 '캐스트(CAST)'를 포함한 3종 차량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다이하쓰공업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도요타그룹의 경·소형차 전문 브랜드 다이하쓰공업(이하 다이하쓰)이 25일 경승용차 '캐스트(CAST)'를 포함한 3종 차량 총 10만3147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엔진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드라이브 샤프트 및 뒷문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드라이브 샤프트에 문제가 발생한 차량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12월 기간에 생산된 '캐스트 액티브'와 '픽시스조이(pixisjoy) C' 등 총 4만1300대다.

먼지나 빗물 침수 등을 막는 고무커버가 주행 중에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경우 주행 불능상태에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이 보고됐다. 지금까지 총 78건의 오류가 보고됐다.

뒷문에 문제가 발생한 차량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 기간에 생산된 '캐스트' 모델로 총 6만1847대에 달한다. 부품 도장 불량으로 인해 부식 및 내부 가스 압력에 의한 폭발 위험이 발견되어 리콜이 결정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