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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납치가 일상(?)’… 필리핀 계엄령에 흉흉한 소문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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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납치가 일상(?)’… 필리핀 계엄령에 흉흉한 소문 퍼져

필리핀 계엄령 선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필리핀 치안을 두고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계엄령 선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필리핀 치안을 두고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필리핀에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필리핀의 치안을 두고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 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과 정부군의 총격전이 발생한 하루 뒤였다.
계엄령 선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필리핀의 치안을 두고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필리핀 마닐라 가봤는데 걸인들이 많더라”라며 “필리핀 두 번 다시 안 간다”는 글을 올렸다.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도 거론됐다. 한 누리꾼은 “필리핀에서 예전부터 한국인의 돈을 노리고 납치와 협박, 살인이 많았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어디를 가도 위험한 나라” “가족 여행으로 세부 다녀왔는데 필리핀은 위험해 보였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