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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파 백원우 전 의원 청와대 민정비서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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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파 백원우 전 의원 청와대 민정비서관 발탁

백원우 전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임명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백원우 전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임명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원우 전 의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에 임명되면서 백 의원의 과거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백원우 전 의원이 민정비서관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백 전 의원은 제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후 제 18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에 또 한번 당선됐다.
지역구는 경기 시흥으로 18대 국회에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역할을 맡았다. 2015년 12월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흥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을 했다.

백원우 전 의원은 대표적인 친노파로 알려졌다. 그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비서실 정무비서로 일했다. 그는 책 ‘노무현 부치지 못한 편지’의 공동 저자로 참여해 외로운 권력자 노무현의 생애를 기록하는 작업을 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