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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국제유가 무슨 일? WTI 폭락 7가지 이유 ① 환율 뉴욕증시 ②금시세 ③트럼프 ④ OPEC 감산 ⑤필리핀 계엄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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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국제유가 무슨 일? WTI 폭락 7가지 이유 ① 환율 뉴욕증시 ②금시세 ③트럼프 ④ OPEC 감산 ⑤필리핀 계엄령 …

필리핀 계엄령과 OPEC 미진한 감산합의 등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국제유가 급락 7가지 이유는? 뉴욕증시 환율 금리 맨체스터 테러  트럼프 탄핵  사진은 필리핀 계엄령 지역/ 사진 자료= 외교부
필리핀 계엄령과 OPEC 미진한 감산합의 등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국제유가 급락 7가지 이유는? 뉴욕증시 환율 금리 맨체스터 테러 트럼프 탄핵 사진은 필리핀 계엄령 지역/ 사진 자료= 외교부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26일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 즉 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6월 딜리버리 선물은 배럴당 48.9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배럴당 2.46달러, 비율로는 4.8% 떨어진 것이다.

국제유가 WTI는 이어 연일 전산거래에서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WTI Crude Oil의 NNYMEX 시세는 미국시간 오후 6시 45분 현재 배럴당 (USD/bbl) 48.82달러를 지나고 있다.

마감 시세에 비해 0.08달러, 비율로는 0.16% 추가 하락한 것이다.

국제유가 폭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돌고 있다.

첫째는 기대에 못미친 감산 합의다.
OPEC이 원유생산 감산 합의를 9개월 연장한다는 데는 합의했지만 시장에서는 감산량의 확대까지 기대했다는 지적이다.

결국 추가 감산 합의가 나오지 않자 실망매물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둘째 분석은 이식매물이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 일단 이익을 정리하려는 대기 매물이 많아 국제유가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기관투자가들은 통상 일정 이상 오르면 향후 전망과는 무관하게 이익부터 먼저 실현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는 셰일가스이다. 미국의 셰일 가스 생산이 계속 늘어 감산 합의만으로는 떨어지는 국제유가를 방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넷째는 금리와 환율 그리고 금시세 동향이다. 금리와 환율 급변으로 시중의 돈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원유시장은 매력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필리핀 계엄령으로 불거진 정국 불안과 그에 따른 수요 부족이다.

여섯째는 영국 맨체스터 테러로 인한 유럽 경기 위축 우려가 원유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곱째는 트럼프의 탄핵 가능성과 예산안 논란이다.

에너지 가격

오전 7시30분 현재

WTI Crude Oil (Nymex)USD/bbl. 48.82 -0.08 -0.16%

브렌트유 Brent Crude (ICE)USD/bbl. 51.33 -2.63 -4.87%

가솔린 RBOB Gasoline (Nymex)USd/gal. 161.43 +0.50 +0.31%

천연가스 Natural Gas (Nymex) USD/MMBtu 3.19 +0.01 +0.25%

MHeating Oil (Nymex)USd/gal. 155.10 +0.01 +0.01%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