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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가습기' 중국서 리콜…어댑터 형식 국가표준에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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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가습기' 중국서 리콜…어댑터 형식 국가표준에 맞지 않아

중국 내에서 영향 받는 제품 총 99대

미로전자 중국 총판이 제품 일부에 대해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사진은 완벽 세척을 자랑하는 클린팟 가습기 'MIRO-NR08'. 자료=gomiro이미지 확대보기
미로전자 중국 총판이 제품 일부에 대해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사진은 완벽 세척을 자랑하는 클린팟 가습기 'MIRO-NR08'. 자료=gomiro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가습기 전문 브랜드 '미로(MIRO)'가 2016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설립한 웨이하이미로전자(威海美露电子)가 제품 일부에 대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에 자발적 리콜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AQSIQ에 접수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제품은 세균걱정 없는 완벽 세척을 자랑하는 클린팟 가습기 'MIRO-NR07', 'MIRO-NR08' 두 모델로 2016년 4월에서 6월 기간 한국에서 생산돼 중국으로 수입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안전 지침이 미흡한 점과 전원 어댑터 형식이 국가 표준에 맞지 않아 소비자가 실수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현재 중국 내에서 영향을 받는 제품은 총 99대로 조사됐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