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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소통창 '광화문1번가' 개소식… 정책제안접수는 문자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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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소통창 '광화문1번가' 개소식… 정책제안접수는 문자로 ‘가능’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5일 새 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구 '광화문 1번가'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5일 새 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구 '광화문 1번가'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광화문1번가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5일 새 정부 국정운영 계획에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구 '광화문 1번가' 개소식을 열었다.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 마련된 '광화문 1번가'는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하면 이를 접수해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사실상의 '국민 인수위'라고 국정기획위 측은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정기획위 김진표 위원장, 김태년 부위원장, 박광온 대변인, 청와대 하승창 사회혁신 수석 등이 참석했다.

올해 7월까지 접수된 국민들의 정책 제안은 오는 8월 말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엔 각 분야 정책 전문가와 국민이 만나는 '열린 포럼' 행사가, 그리고 매주 토요일엔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생각을 들어보는 '국민 마이크'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 1번가' 오프라인 부스는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26일 오후 2시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부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26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광화문1번가'에서 온라인 또는 문자메시지로 정책제안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종료되면 8월말경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직접 국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국민인수위원회'는 지난 24일 온라인상에 '광화문 1번가'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온라인에서 정책 접수를 하는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는 온라인상에 '광화문 광장'을 구현해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