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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관문 개트윅공항, 세계 최초로 길찾는 증강현실 내비 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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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관문 개트윅공항, 세계 최초로 길찾는 증강현실 내비 시스템 선보여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영국 런던의 관문인 개트윅공항이 세계 최초로 공항 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간) 개트윅공항은 공항 내 두 개 여객터미널에 200여 개의 송신기를 설치해 실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실내에서는 GPS 신호가 약해 승객들이 구글이나 애플지도를 통해 길찾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지도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시스템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승객들이 스마트폰을 카메라를 통해 입체적으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앱 개발자들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해 승객들에게 탑승구 위치, 수하물 찾는 곳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