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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56회차] 통계분석해보니… 9번‧녹색‧자동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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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56회차] 통계분석해보니… 9번‧녹색‧자동에 주목

로또 패턴분석표.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로또 패턴분석표. 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나눔로또 번호 중 22번과 9번이 현재까지 낮은 출현빈도를 보여 주목할만 하다. 색상은 녹색이 최근 덜 출현했고 발급방법은 자동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눔로또 1회차부터 755회차까지 추첨결과를 분석하면 22번과 9번만이 100회 미만의 당첨횟수를 보였다. 특히 9번은 추첨횟수가 90번으로, 45개의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추첨된 27번보다 무려 47번 더 적게 등장했다. 9번이 최근 5주간 당첨되지 않은 미출현 번호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는 것도 참고할 만 하다.


최근 5주간 색상 빈도를 살펴보면 파란색(11~20번)이 당첨횟수 10번으로 최고 빈도를 보였고, 녹색(41~45)이 3번으로 최저 빈도였다. 녹색이 5개 번호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고려해도 다른 색상과 비교해 낮은 당첨횟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회차부터 755회차를 분석하면 노란색(1-10번) 22.2%, 파란색(11-20번) 23.1%, 빨간색(21-30번) 21.2%, 검은색(31-40번) 22.6%, 그리고 녹색(41-45번)이 10.8%를 기록 중이다. 색깔 간의 확률분포 차이가 작아 유의미한 차이라고 보긴 힘들다.


복권발급 방법으로 보면 최근 5주간 1등 당첨자는 총 34명이었고 그 중 자동발급이 23명으로 67%의 확률을 차지했다.

물론 로또 추첨 확률은 매 경기 독립적인 확률로 보아야 한다. 하지만 추첨 횟수가 누적될수록 각 번호의 추첨확률이 점점 더 동일해진다는 것이 통계학적 상식이다. 즉, 로또는 45개의 변수를 무작위로 뽑는 방식으로 진행돼 표본이 커질수록 각 번호의 확률은 동일하게 수렴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점을 참고해 로또에 참여한다면 로또 안에 숨겨진 통계학적 지식을 쌓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