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번 계약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고철 수출 전문 업체인 지엠알머티리얼즈이다.
26일 관련업계는 일본향 고철 수출이 일본 내수 고철가격을 좌지우지하는 동경제철과 계약한 부분에서 크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GMR 김동은 대표는 “일본과의 첫 계약으로 수량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일본으로 한국산 고철을 수출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한국산 고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