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R&D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학‧연 전문가가 만나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산업기술 R&D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CTO협의회 의장과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약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만기 산업부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연구결과를 사업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이러한 R&D 선순환 구조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상태 산기평 사업기획본부장은 산업 R&D 일자리 창출 촉진 정책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그간 일자리 정책을 점검하며 신정부 공약사항 등과 연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정부 출연금 2억원당 연구원 1명을 신규 채용하는 ‘채용 조건부 R&D’가 제시됐다. 연구소가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기술 개발 성공 시 내는 기술료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나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