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소매업체들의 실적 호조와 미국 경제 개선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2.24포인트(0.69%) 오른 6205.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1136억원이다. 기관도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0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날보다 0.53% 상승한 235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D램과 낸드의 장기적 호황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2.33% 상승마감했다.
SK텔레콤은 새 정부의 요금 규제 완화 우려감 이 완화되며 2.00%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 200편입과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4.66% 상승마감했다.
NAVER 0.35%, 삼성물산 0.75%, 삼성생명 0.4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의 급락소식에 1.18% 내렸다.
현대모비스0.53%, 한국전력 0.35%, POSCO1.22%, 넷마블게임즈 1.39%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통업종 기업들의 주가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내수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2014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현대백화점 5.14%, 롯데쇼핑 2.03%, 신세계0.44% 등도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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