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언니는 살아있다' 13회 손여은, 아들 자폐 폭로에 오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딸의 복수를 위해 김명수에게 매달린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13~1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딸 추아름(강주하 분) 복수에 혈안이 된 김은향(오윤아 분)은 의문의 남성(김명수 분)을 찾아가서 "제 딸에게 사죄하고 싶다"며 눈물 흘린다.

이날 설기찬(이지훈 분)은 박람회에서 만난 한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란다. 기찬은 박람회 관계자와 함께 데스크 쪽으로 가던 중 한 여자와 부딪히고 그녀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조환승(송종호 분)은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가족들에게 아들 용하(김승한 분)가 아프다고 말한다.

환승이 사군자(김수미 분)와 구필순(변정수 분) 구세준(조윤우 분) 등 가족들 앞에서 "우리 용하가 아픕니다"라고 밝히자 아내 구세경(손여은 분)이 펄쩍 뛴다. 환승은 "용하가 유사 자폐증상이 있다"고 덧붙이자 세경은 여보라며 절규한다.

구필순은 짝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고상미(황영희 분)에게 고백한다. 필순은 필이 꽂힌 나대인(안내상 분)을 두고 "말없이 과묵하고 겁나 섹시해"라고 말한다. 이에 고상미는 "뺏어!"라고 소리치고, 필순은 "정말?"이라고 반문한다.

한편, 어린 시절 잃어버린 친손자 세후를 위해 불공을 드리고 가던 사군자(김수미 분)앞에 복면을 쓴 남자가 불쑥 나타난다.
복면을 쓴 남자가 돌로 군자를 내려치려는 그 순간 이계화(양정아 분)가 나타나 대신 돌을 맞고 쓰러진다. 사군자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계화를 보고 "미쓰 리"라고 부르며 미안함과 당황한다.

이계화는 진짜로 사군자를 보호한 것일까. 아니면 구세준의 친엄마로서 그룹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복면괴한과 짜고 치는 고스톱일까.

한편, 김은향은 의문의 남자에게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린다. 은향이 무릎 꿇은 남자는 특별 출연한 김명수다. 은향은 김명수 앞에서 "제 인생을 걸고 제 딸에게 사죄하고 싶다는 거, 그것만 믿어 주십시요"라고 오열한다.

은향은 어렵게 낳은 딸 추아름(강주하 분)을 전남편 추태수와 구세경이 바람을 피우다 일어난 화재로 잃고 딸의 복수를 위해 살고 있다.

은향은 흉터로 가득한 옆구리까지 김명수에게 걷어 보여 두 사람이 과연 무슨 관계인지 궁금증이 인다.

SBS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