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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왕방울, “균열이 커지다 언젠가는…” 유진오 이대로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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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왕방울, “균열이 커지다 언젠가는…” 유진오 이대로 소멸?

‘시카고 타자기’ 26일 방송에서 왕방울이 유진오의 소멸을 암시했다. /출처=tvN
‘시카고 타자기’ 26일 방송에서 왕방울이 유진오의 소멸을 암시했다. /출처=tvN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시카고 타자기’ 왕방울이 유진오의 소멸을 암시했다.
26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전설(임수정 분)과 한세주(유아인 분)이 경성에서 과거를 목격하고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거로 간 한세주는 밀정 허영민과 유진오(고경표 분)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동시에 현실의 유령 유진오는 자신의 죽음이 총에 맞아서였음을 기억해냈다. 유진오는 총을 쏜 범인이 전설의 전생인 류수현일 수 있다는 의심을 했다.

이후 홀로 고민하던 유진오는 자신의 팔에 균열이 생겼음을 발견한다. 균열은 점점 커져갔지만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어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정확한 이유를 알기 위해 왕방울(전수경 분)을 찾아간 유진오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유진오가 “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 거냐”고 묻자, 왕방울은 “깃들어있는 물건의 생이 다했거나 쓸 데 없이 인간사에 개입해 영체의 기운을 소모했거나”고 말했다. 이어 “균열이 점점 커지다 언젠가는 완전히 소멸하게 되겠지”라고 유진오가 소멸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전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인에게 위협을 받자 한세주와 유진오는 전설에게 동거를 제안한다. 세 사람은 식탁에 둘러 앉아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유진오는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독립에 대한 걱정도 불안도 없이 우리 셋이 함께 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답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