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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치, S&P에 이어 무디스도…브라질 신용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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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피치, S&P에 이어 무디스도…브라질 신용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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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기. 사진=위키피디아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용등급은 현행 'B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테메르에 대한 새로운 정치적 이슈와 그에 따른 경제회복에 대한 위협 등 불확실성의 증가로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린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지만 테메르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과 연금개혁 등 경제개혁 지연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S&P(Standard & Poor's)는 지난 22일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되 전망은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피치(Fitch)는 이보다 앞선 5일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일반적으로 국가신용등급은 국부펀드, 연금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해당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의 지표로 사용되며 해당국가의 자본조달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