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산 H형강 유통 시세는 톤당 62만~63만원(소형기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중심가격이 전주대비 톤당 5000원 상승했다.
메이커가 5월 원칙마감을 강해할 경우 유통업계는 톤당 3~4만원 수준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소폭이지만 유통시세의 반등이 이루어 졌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한편, H형강 유통업계는 메이커가 5월 마감은 원칙대로 강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 할인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시세 하락이 유통의 문제만은 아니다. 메이커가 원칙마감을 고수할 경우 유통업계의 존폐와 직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