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인 31일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며 강원도·충청도·전라도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5㎜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예보가 있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한반도를 뒤덮었던 초미세먼지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며 내일은 점심 무렵부터 대기질이 양호해질 것으로 일본기상협회는 예측했다.
오전 중에는 중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지만 대기 순환이 점차 원활해지면서 오후 3시께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이 되겠다.
6월 첫째 날인 목요일에는 대기질 상태가 더 좋다.
중국발 대기오염물질도 거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좋음’에서 ‘제로’ 단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