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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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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모잠비크 코랄 FLNG 프로젝트 계약

30일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코랄 프로젝트 (FLNG 건조 계약)를 조만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모잠비크 코랄 프로젝트 (FLNG 건조 계약)를 조만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모잠비크 코랄 프로젝트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건조 계약을 올 상반기에 체결할 전망된다.

30일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 가운데 25억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며 "올 상반기 내로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가스공사의 자회사인 KG Mozambique, Ltd는 공동참여사들( EEA, GALP, ENH)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의결로 모잠비크 코랄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를 확정했다.

코랄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해상가스전을 개발해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통해 연간 약 3억3700만t의 LNG를 25년간 생산, 판매하는 사업으로 KG Mozambique, Ltd.가 지분 10% 갖고 있다.

코랄 프로젝트에는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인 ENI와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의 합작사인 EEA가 지분 70%를 가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 ENH도 각각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