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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강원산간 우박 주의… 초미세먼지 1일 ‘한때 나쁨’ 2일 ‘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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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강원산간 우박 주의… 초미세먼지 1일 ‘한때 나쁨’ 2일 ‘매우 나쁨’

6월 첫날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소나기 예보가 내려졌다. 전국의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과 ‘보통’ 단계를 오가겠지만 바깥활동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6월 첫날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소나기 예보가 내려졌다. 전국의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과 ‘보통’ 단계를 오가겠지만 바깥활동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흐린 가운데 시작된 6월 첫날,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내려졌다. 전국의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지만 바깥활동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하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금요일 오전 중 수도권에 ‘매우 나쁨’ 수준의 대기질 예보가 내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6월 첫째 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일본기상협회는 오늘 수도권과 충청·강원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경상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한국 기상청은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강원산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며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가 예상된다.

오전 11시 현재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께는 강원영서·경상북도·충청남도·전라북도 일부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회복되겠지만 밤늦게 농도와 범위가 확산되며 전라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서 다시 ‘한때 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밤 9시께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금요일인 2일에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전 한때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단계가 관측될 것으로 일본기상협회는 예측했다. 따라서 출근길 호흡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수도권을 뒤덮은 초미세먼지는 오전 중으로 대부분 사라지고 동해안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의 대기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