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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클락국제공항 신청사 확장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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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클락국제공항 신청사 확장 승인

필리핀 클락국제공항 타워전경. 사진=클락국제공항 홍보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클락국제공항 타워전경. 사진=클락국제공항 홍보영상 캡처
필리핀 국가경제개발청(NEDA)의 투자조정위원회(ICC)는 클락(Clark)국제공항의 확장을 승인했다고 필리핀 인콰이어러(Inquirer)지가 보도했다. 새로운 청사는 연간 8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승인됐다.

코트라의 해외자료에 따르면 마닐라시의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NAIA)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때까지 여객과 항공기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클락 국제공항 확장을 승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클락공항 CEO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2년 이전에 새로운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니노이아키노공항의 혼잡을 덜기 위해 클락공항을 활용하도록 한 2015년 4월 31만명의 클락공항 이용승객이 지난해에는 95만명으로 늘었다. 2017년에는 1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락국제공항은 필리핀 상원이 필리핀과 미국 간에 체결된 '1947년 군사협정' 연장을 거부함에 따라 1991년 미 공군이 철수하면서 민간 국제공항이 된 곳이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