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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앱 피싱 사기, 사용자에게 구독료 지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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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앱 피싱 사기, 사용자에게 구독료 지불 요구

전문가 “삭제하고 동시에 보낸이도 차단해야…”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왓츠앱에 대한 새로운 피싱사기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이용자와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소유한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이용자들에 따르면 서비스 계약이 종료됐다며 계속해서 메신저를 이용하려면 평생 이용권을 1.28달러에 구입하라는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
메시지는 실제 왓츠앱에서 보낸것과 같이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특히 1.28달러는 왓츠앱이 지난 2013년 페이스북에 인수되기 전 이용자들에게 부과했던 요금과 같은 액수여서 이전부터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이용자들이 속아 넘어가기 쉽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용권을 구입하라는 메시지에 포함되는 링크를 절대 열지말고 메시지를 삭제함과 동시에 보낸이를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앱 내에서 피싱사기를 신고할 수도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