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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선행지표, 곳곳에서 ‘반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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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선행지표, 곳곳에서 ‘반등’ 소식

고철시장, 장기간 지속된 약세 분위기에 변화 가능성 보여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주요 고철 선행지표들이 오랜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상승 전환을 확신하기 어렵지만 장기간 지속된 약세 분위기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6월 초 터키 이스켄데룬항의 미국 등급 고철 수입가격은 횡보했다. HMS 1&2 80:20기준 톤당 272달러(CFR)로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러시아 등급 고철 구매가격은 3A기준 톤당 273달러(CFR)를 기록해 전주대비 톤당 10달러 상승했다. 2주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들어 가장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대만의 고철 수입가격도 상승했다. 5월 둘째 주 이후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던 대만의 미국산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HMS 1&2 80:20기준 톤당 242달러(CFR)로 전주대비 톤당 4달러 상승했다.

한편, 국내 고철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본 내수 고철가격도 9주 만에 반등했다. 일본철원협회는 5월 마지막 주 일본 3개 지역 고철 평균가격을 H2기준 톤당 2만 2,900엔으로 평가했다. 전주대비 톤당 200엔 상승했다.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