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해 논의하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과 ‘가습기살균제참사 전국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5시 30분에 문 대통령의 ‘사과 만남 검토’ 지시에 즉각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누리꾼들은 “문재인대통령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애절한 호소에 화답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한 대통령 사과, 진상규명과 지원확대, 재발방지 그리고 피해자와 만남을 지시했습니다. #이게_나라입니다.” “옥시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방송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나라가 나라가 아니었다.” “잘하고 있네요,,,진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도와주세요...부인, 애들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 보면 눈물이 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