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8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UAE 원전운영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APR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4개 기는 지난 2009년 UAE로 수출이 확정됐다. 현재 1호기는 운영을 위한 준비 중이며 2·3·4호기는 건설 중이다.
나와에너지는 지난해 한전과 UAE 원자력공사(ENEC) 간 투자협정을 통해 UAE에 건설 중인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APR1400의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한수원은 ARP1400의 개발·운영사로 UAE 원전 건설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협정 체결로 APR1400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 효율성 향상 등 공동 현안을 양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