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사 직원 품질교육으로 역량 강화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품질교육을 시행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9일 서울 현정컨벤션센터에서 140여개 협력사 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품질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 직원들의 품질 역량을 향상시키고 한수원과 협력사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등록과 동반성장사업 안내, 원자력 품질보증 및 검사 실무 등이다.

협력사 품질교육은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됐다. 올해는 6월 14일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 센터에서 80여개 협력사 직원 180여명에 대한 교육과 9월 대전 중앙연구원 교육이 추가로 진행된다.

한수원은 50여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전문가 멘토링도 시행 중이다. 품질 멘토링은 신규 업체에 품질요건 충족과 납품시스템 등록 방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정부 3.0 정책에 따라 원자력 업계와 활발히 소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대상 품질교육 및 멘토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