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각) 국가질검총국(AQSIQ)은 한국 INP의 아동 학습용 에디슨젓가락에 대해 사용 과정에서 생성된 표백 물질이 아이들의 신체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리콜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국 대륙에서 보고된 에디슨젓가락에 대한 소비자 불만 및 클레임에 관련된 보고서나 발견된 결함으로 인한 사고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 또한 중국의 트집잡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에디슨젓가락은 손과 눈의 협응력 및 물체를 집으려는 집중력 향상 등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특허품으로, 2016년 8월 우수성을 인증 받아 한국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2016 글로벌 생활명품' 30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